Yesterday - 명곡의 탄생 비화
꿈속의 선율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앨범을 판매한 그룹' , '빌보드 최장기간 1위'. '빌보드 핫 100(싱글 차트)최다 1위 보유'
모두 비틀즈가 팝 역사에 남긴 기록들입니다. [Let it be],[Because],[I want to hold your hand]등 그들이 남긴
수많은 명곡들중 [Yesterday]는 약 3,000 여명 이상의 아티스트들이 리메이크한 명곡중의 명곡입니다.
[Yesterday]는 어떻게 탄생된 것일까요? 갑자기 생각난 음율이 대박을 쳐버린 케이스일까요?
사실 이 노래는 비틀즈의 멤버인 폴 매카트니의 꿈에서 들은 선율을 시작으로 수없이 많은 과정을 거쳐 탄생한 노래입니다.
어느날 매카트니는 꿈에서 완벽하고 세련된 선율을 듣고 잠에서 깨었습니다. 그는 혹시 이 멜로디가 다른사람의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하였습니다. 특히 매카트니에게 있어 [예스터데이]의 음조는 재즈 선율 같아서 아버지가 자주 연주했던 재즈가락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는 존 레넌과 작곡가 라이오넬 바트등 여러 사람에게 이 선율을 들려주며 혹시라도 아는 사람이 없는지 확인하는 과정을 거쳤는데, 결국 아무도 이 선율을 아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완성을 위한 여정
매카트니가 다른 사람들에게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는 중 [Dreamboat]의 알마 코간의 어머니가 방으로 들어오며
"스크램블드에그 먹을 사람?" 이라며 물었고, [Yesterday]는 첫 가사가 붙여졌습니다.
Scrambled eggs
스크램블드 에그Oh, my baby, how I love your leg
오, 내 사랑, 당신의 다리는 너무 사랑스러워
이때부터 노래가 완성되기까지 거의 2년동안 그는 조금씩 조금씩 노래를 완성시키기 위하여 고민하고 연주하며 수정을 하였습니다. 비틀즈의 두번째 영화촬영에도 그는 노래를 완성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연주하여 영화제작자가 폭발하는 경우도 생겼을만큼 그의 주변사람들은 거의 2년동안 조금씩 달라지는 노래를 들으며 짜증을 내기도 하였지만, 결국 곡을 완성하였고 제목을 [Yesterday]로 바꾸면서 우리의 곁에 영원히 남아있을 명곡이 탄생하였습니다.
[Yesterday]라는 명곡은 어찌보면 단순한 천재가 만든 영감의 산유물로 보일수도 있지만, 그 이전부터 그가 수없이 많이 들은 음악들과 끊임없이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중간의 과정이 없었다면 우리가 지금 듣고 있는 그 노래는 단순히 음율만으로 사라져버렸을 수도 있었습니다.
- 자료 출처
◎ 생각이 돈이 되는 순간 - 앨런 가넷